[스타트뉴스=정소원기자] = 미국 농구 올림픽대표팀이 평가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대파했다.
미국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이브닝뉴스아레나에서 열린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118-78, 40점차 완승을 거뒀다.
미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브라질, 영국을 차례로 물리치며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데런 윌리엄스와 카멜로 앤서니가 정확한 외곽 야투율을 앞세워 3점슛 8개를 합작하는 등 각각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16점 6리바운드)와 케빈 듀란트(13점), 앤서니 데이비스(11점 4블록)가 제공권을 장악하며 골밑을 휘저었고, 러셀 웨스트브룩(15점)이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영국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는 루올 뎅이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세계최강 미국을 상대로는 역부족이었다.
미국은 영국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