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진정한 의미에서 한국에는 한국이 있는가. 진정한 의미라는 것은 ‘한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을 가정한다. 소위 없는 것만도 못한 정부가 국민들을 속상하게 하려면 차라리 무정부가 낫지 않느냐는 현대판 단재의‘무정부주의’를 치켜들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없는 것이 아니다.조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을 다 받아 흡족하게 적셔주는 나라, 국민들에게 융성하는 미래의 희망을 안겨주는 정책, 시대적 도전과 갈등을 능히 해결할 능력을 발휘하여 국민들이 믿고 맡겨 안심할 수 있는 정부, 단국대왕의 개국이념을 바탕으로 대아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4일 식장산문화공원에서 시와 작품사진이 담긴 편액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편액 제막식은 현재 시인으로 활동 중인 박헌오 전(前) 동구 부구청장이 직접 쓴 작품에 신건이 작가의 작품 사진을 담아 전달해 이뤄졌다.시는 ‘한밭의 해오름’이라는 제목으로 식장산 봉우리에서 장엄하게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유려하고 격조 있는 시어(詩語)로 표현했으며 신건이 작가의 일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이 절묘하게 만나 식장산의 절경을 더했다.황인호 동구청장은 “식장산은 동구 8경 중 제1경으
우리는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역사가 바로잡히는 것을 누누이 본다.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요동정벌을 뜻대로 이루었더라면 우리나라 영토가 광활해졌을 것이나 위화도 회군이 결국 이 나라를 영원히 소국으로 고정시키고 말았음을 단재 신채호는 한스럽게 평가하였다. 19세기말 우리나라가 열강들의 먹잇감으로 삼아 앞장서 침략하였으나 여러 차례 격퇴하였지만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은 망국노-매국노들의 만행 때문에 2천만 국민을 노예로 만들고, 국호와 주권을 팔아먹었으며 치욕의 역사를 만들었다. 이와 유사한 일이 언제 또 일어날지 모르는 일
언론인은 참으로 큰 힘을 가지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인중의 공인이요, 진리와 정의를 바르게 세워야하는 사회의 양심이며, 문화발전을 도모하는 첨병이 아니랴? 어려운 시대를 국민과 함께 겪으면서도 희망과 힘을 열어야 하는 에너지원이 아니랴? 국민과 직면해 있는 영향력 있는 사회적 공인이므로 많은 압력 ․ 회유 ․ 유혹 ․ 자기한계를 겪게 될 것이지만, 언제라도 홀로서서 소신을 지켜 역사를 바로 흐르게 지켜가야 하는 투사가 아니랴? 물론 언론인은 우리 국민들에게 그만큼 소중한 존재이다. 훌륭히 소명을 잘 수행해 나가는 분들이 대
우리는 조선 500년 내내 훈구파와 사림파간의 싸움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인재들을 억울하게 죽였다. 상식에 어긋나는 기록들이 얼마나 많고, 유교 나라에서 윤리나 도덕에 어긋나는 패륜들은 얼마였으며, 극악무도한 모함으로 동지를 척살하는 잔인한 일들, 이적행위 ․ 매국 행위로 나라를 팔아먹고 망치는 일들, 그 대부분의 일들은 권력보유자들에 의해서 저질러졌다. 우리 민족사에 국민이 목숨 걸고 일어선 일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 대전에서 고려시대에 무신정권의 학정과 지역적 차별에 항거하여 일어난 최초의 신분해방운동이자 농민 봉기인 명학소
우리 국민들은 오랫동안 완전한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소망해 왔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해를 거듭하면서 날로 발전해서 완전해지리라고 믿어왔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지방자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지방자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불완전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경우는 상식적으로도 여러 가지 사례를 떠올릴 수 있다.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이유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고 믿어왔다. 풀뿌리는 토착적 자연의 산물이다. 그것을 무시하거나 강제로 바꾸려 하거나 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