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도는 오는 2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105주년 3.1절 기념 제52회 충남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오전 10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12명이 12개 부별 구간거리를 정해 1구간 주자가 경기를 마친 뒤, 2구간 주자가 출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29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으로, 현장 참가 신청은 불가능하다. 대회가 열리는 서산은 6월 열릴 예정인 제76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이기도 하다.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전경주대회가 3.1운동의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하늘에서 살포시 내려준 함박눈이 온 세상을 새하얗게 바꾸어 놓았다.지난밤 한파주의보가 내려서인지 거세게 내리치는 칼바람이 더욱 매섭기만 하다.한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첫머리를 알리는 현경미 시인의 첫 동시집 ‘언니는 따뜻해’란 곱고 아름다운 동시를 세상에 내놓아 독자들의 가슴마다 잔잔한 파문이 인다.현 시인은 농촌에서 태어나 줄곧 마을 길을 지나는 아늑한 저수지와 길 다란 둑에서 피어나는 이름 모를 풀꽃을 바라보며 짧막한 문장으로 동시를 썼다.첫 동시집 ‘언니는 따뜻해’는 200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중부권의 대표일간지 대전일보, 신춘문예 출신으로 구성된 대일문인협회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해미)가 제20회 대전일보문학상 수상자로 정장화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대전일보 문학상은 96년부터 제정하여 해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한 작가 중에서 5년동안 신작을 펴내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가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올해로 26년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 7명의 해당 작가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하고 20명을 배출했다.이들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는 한국 문단을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밤낮으로 선선해지면서 초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암시한다.때마침 도착한 괴산이 낳은 이예훈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바람에게 안부를 묻다’가 가슴에 꽂힌다.소설집 제목부터가 너무 깊이가 있고 심오해서 그런지 온종일 뇌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숱한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단숨에 중편소설 ‘바람에 안부를 묻다’(도서출판 이든북) 편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그 해답을 찾게 되었다.이 작가는 93년 ‘호서문학’에 첫 단편소설 ‘봄볕’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이 수여하는 올해 3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에는 신문 부문에 '대전일보'와 '방송 부문'에 '대전KBS'가 선정됐다.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두)는 5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문 부문에 뽑힌 [단독]현 부여군의원 부인, 10억대 사기 후 잠적.. 경찰 수사 중 (정민지, 최다인, 유혜인 기자) 보도는 인구수 6만 명 조금 넘는 충남 부여군에서 수십억 대 사기 사건 발생과 함께 피의자가 잠적했다는 제보를
[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가면 해변으로 내려가는 중앙통 길목에 ‘만리포연가’라는 시비가 우리를 반긴다.그 시비가 박미라 시인이 읊은 만리포 예찬시로 세인들에게 늘 감동을 주곤 한다.한국 문단에 중견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천안이 낳은 박미라 시인이 또 한 번 반가운 소식을 보내왔다.지리산문학회와 계간 ‘시산맥’은 제18회 지리산문학상에 박미라 시인의 '전조증상' 등 다섯 편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상금도 1천만 원이나 된다.박 시인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정부·국회, 언론 등 정무기능 총괄을 위한 정무수석보좌관(전문임기제가급, 2급 상당)에 송충원씨를, 비서실을 총괄하는 비서실장(지방4급 상당)에 이순호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계간 ‘창작산맥’이 주관한 제14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18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100여 명의 문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부문별 수상자는 전체 대상에 윤동주 시인 연구에 평생을 바쳐오면서 윤동주 시인의 묘를 처음 발견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본학자 故, ‘오무라 마스오’(와세다대학 명예교수)에게 주어지고 詩 부문 본상에는 성영희 시인, 隨筆 부문 본상에는 류창희 수필가에게 돌아갔다.이날, 창작산맥 신인문학상 시상식도 있었다.‘김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2017년 대전일보와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2관왕을 동시에 당선되어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성영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귀로 산다’에 이어 ‘3년 만에 세 번째 시집 ‘물의 끝에 매달린 시간’을 세련된 언어를 구사하여 또다시 독자들의 가슴을 후벼파게 한다.이번에 발표한 시집은 이순耳順의 나이에도 삶의 고통 속에서 상처를 딛고 일어선 고귀한 흔적들을 하나씩 하나씩 생명을 불어넣어 스펙트럼처럼 빛을 일구며 정성스럽게 엮어내고 있다.56편의 서정시들은 한결같이 풍부한 시적 감성과 단정한 사유가
[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육군사관학교 충남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충남도가 전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회에서 군불을 지폈다.도는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육사 충남 이전‧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육사 충남 이전 추진 방안과 로드맵 논의를 위해 연 이번 토론회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대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도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했다.김태흠 충남지사와 범도민추진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기조발제 순으로 진행했다.기조발제는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는 신임 홍보담당관에 전(前) ㈜비에스엔 이호영 보도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호영 신임 홍보담당관은 명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학사를 취득한 지역 출신 인재로 지난 2002년 ㈜대전일보 편집기자를 시작으로, 굿모닝충청, 충남일보 등 지역 언론사에서 잔뼈가 굵은 언론인이다.이 홍보담당관은 지역의 언론인으로 원만한 성품과 소통·공감 능력이 탁월하며 지역 언론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대전시는 이 신임 담당관 임명으로 민선 8기 홍보 행정의 전문성
[대전비엔날레 2022 : 미래도시와 예술]이 지난 2일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미래도시'주제로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대전창작센터와 대전일보 랩마스 갤러리, 그리고 TJB사옥 등 대전 지역 곳곳을 모두 아우르는 지역축제로 개최됐다. 2000년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비엔날레는 대전의 정체성을 반영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과학문화의 도시로서 인류가 공감하고, 상호소통과 발전이 가능한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을 그린다. 지난해부터 대전비엔날레는 세계지방연합회(UCLG)가 열리는 시기와 맞물려 많은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민선8기 경제수석보좌관(전문임기제가급 2급 상당)에 정재필 전, 대전일보 편집국 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정재필 보좌관은 대전 대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1995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2012년까지 기자로 활동을 했으며, 그 이후 2020년까지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 업무를 수행한 역량 있는 인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서 대전일보에 재입사해 편집국 부장을 역임했다. 대전시는 정 보좌관이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개막식을 2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비엔날레는‘미래도시’를 주제로 11개국 22작가(팀)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현대의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고민하고 과학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개막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진정한 시대정신을 선보이는 우리 지역 대표행사”라며 “앞으로 일류 과학예술 중심 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경쟁력이 될 것으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이‘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의 주제 및 기획 방향을 제시하고 참여작가와 전시장소를 공개했다. 올해 비엔날레는‘미래도시’를 주제로 내달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90일간 대전시립미술관 본관을 중심으로 대전창작센터가 위치한 대흥동 일대를 포함한 총 다섯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미래도시는 초격차의 과학예술로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의‘모두를 위한 문화 (Culture for All)’라는 꿈을 예술로 실현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사) 목요언론클럽(회장 한성일)의 올해 2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충청투데이의 ‘낚시 금지되는 구획어업선....90%는 충남 배’(김중곤 기자)와 대전 KBS의 ‘현대제철 중대재해 추적리포트’(정재훈, 백상현, 박평안기자)가 각각 선정됐다.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두)는 6일 오전 11시 목요언론클럽 사무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신문·통신 부문에서 선정된 충청투데이의 ‘낚시 금지되는 구획어업선...90%는 충남 배’ 등 보도는 오는 2024년부터 낚시어업을 할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은 4일 오전 11시 CMB중촌동 스튜디오에서 언론기관 최초로 충남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충남지사 후보토론회는 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인 방석준 앵커(전 KBS 보도국장)의 사회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기조 발언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충남의 선택으로 충남의 아들이 대통령이 됐다”며 “정권교체와 도정교체의 뱃사공이 되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은 3일 오전 11시 CMB 중촌동 스튜디오에서 언론기관 최초로 대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대전시장 후보 토론회는 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인 방석준 앵커(전 KBS 보도국장)의 사회로 경선을 통과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두 대전시장 후보는 기조발언부터 강하게 격돌했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 공공의료원 건설,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대전교도소와 하수처리장 이전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사단법인 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은 10일 오전 11시 클럽 회의실에서 월례회를 갖고 새 이사진과 신입 회원을 확정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한성일 회장은 “오늘 위촉되신 이사와 신입 회원님들께 환영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제27대 집행부는 원로 선배들을 잘 섬기고, 현장의 후배님들을 적극 영입해 목요언론인클럽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목요포럼을 조직해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여론을 선도해나가는 클럽을 만들겠다”며 “역대 클럽 회장들의 모임인 목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2021년 겨울, 첫눈 소식과 함께 김해미 작가는 2016년 첫 소설집 ‘좋은 그림 찾기’에 이어 만 5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십자가 살인사건’을 세상에 내놓았다.그녀는 소설집을 낼 때마다 미술 작품들이 양념으로 등장하여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첫 소설집 ‘좋은 그림 찾기’에도 여덟 명의 화가와 함께 등장하더니 이번에는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오빠 김여성 재미화가의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다.이렇게 작품을 낼 때마다 그림이 쫓아다니는 것은 아마도 그녀가 대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