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정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가해자는 ‘ 여성폭력방지기본법 ' (이하 여폭방지법) 에 의거 엄히 다스린다.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이나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 등 끔찍한 강력사건들이 줄을 이어 사회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법의 허점을 노려 여성폭력 사건들이 부쩍 늘어나 그 심각성은 하늘을 찌른다. 경찰청은 지난 7일 가정폭력 신고가 올해 20만2826건이 접수돼 절도(19만2649건)신고를 추월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정폭력이 살해로 이어지는 페미사이드(여성 살해)는 지난해에만 55건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