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보령시는 태안군과 국도77호 연결을 계기로 공간적 만남을 넘어 정책적인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시는 12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금순 보령시의회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신경철 태안군의회의장 등 관계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태안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양 시군은 해양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서 경쟁해왔다.특히, 2019년 12월 원산도와 안면도간 해상교량 명칭 제정을 두고 치열한 논리 전개와 긴장감을 표출한 바 있으
[충남 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550만 충청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와 금강 수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는 22일 도청에서 ‘충청권 수자원 상생협의회’를 열고, 용담댐 물 합리적 배분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맺은 뒤 건의문을 채택했다.건의문을 통해 수자원 상생협의회는 “용담댐 물은 금강수계 내 자연 그대로 우선 방류해 충청권의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하고, 수생태계가 보존되는 금강의 자연성이 지속적으로 살아 숨 쉬어야 한다”고 밝혔다.용담댐 건설 이후 대청
[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태안군은 올해 12월말 국도 77호선 완전개통을 앞두고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보령시와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정립과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고 밝혔다.태안군과 보령시는 해양관광도시라는 비슷한 여건으로 인해 지역개발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구도 형성 등 협력 저해요인도 있어 왔다.이에 영목항과 원산도 중심의 해양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 전환을 이루기 위해 태안군에서 보령시에 금년 4월 전격 제안함으로써 상생의 길을 찾는데 잠정 합의했다.태안군은 길이 6.9㎞ 세계에서 다섯 번 째로 긴
[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태안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 반환과 태안3대대의 이전을 위해 태안군을 중심으로 충남도 15개 시군이 똘똘 뭉쳤다.군에 따르면, 29일 영상회의로 진행된 3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충남 15개 시장 군수가 ‘사적 제560호 태안 안흥진성과 태안3대대 토지 반환 촉구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현재, 안흥진성은 동문을 포함한 성벽 777미터(안흥진성 성벽 전체길이 중 43%)가 국방과학연구소의 소유로 1975년 철조망이 설치된 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이 성은 문화재
[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도가 지역균형뉴딜 성과 제고,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혁신 실현 등을 위해 정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과 손을 맞잡았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정세균 국무총리, 16개 시도지사 또는 부시장·부지사, 황명선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 회장 등과 지역균형뉴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정부와 각 광역·기초자치단체는 지역균형뉴딜 성과를 제고하고, 이를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또 정부
[충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주시와 충주시의회가 한마음으로 충주댐 문제 해결에 나섰다.조길형 충주시장과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은 지난 18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충주댐과 관련된 모든 현안에 뜻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충주댐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댐 중 수익 규모가 가장 큰 알토란 같은 댐이다.충주댐은 수도권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홍수조절 및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반면, 지역에는 여러 가지 규제와 기상변화, 교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사에‘소통협력공간’조성사업을 하면서 관계기관의 승인없이 공사를 강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18일 시청 기자브리핑을 열고 옛 충남도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수목과 담장철거 당시 담당 국장이 시 감사위원장에 임명돼 이번 감사에서 배제하고 철저한 조사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해 행정부시장을 감사단장으로 6명의 감사반을 꾸려 감사를 실시했다
[영동=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오는 2023년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개최지로 영동군이 확정됐다.15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체육회가 최근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승인함으로써, 영동군이 도민화합의 새 무대가 됐다.지난 2011년 제50회의 ‘반세기’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영동군에서 단독 개최된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영동군은 그 당시‘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을 내걸고, 3일간의 열전을 벌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12개 시·군 4,400명의 선수가 육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5일 정오 제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가졌다.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1건의 공통안건과 3건의 협력안건을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공통안건으로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사업'을 상정했고, 협의안건으로‘4차산업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탈석탄(탄소중립) 금고 동참'에 대해 논
[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지난해 말 문 닫은 보령석탄화력발전소(보령화력) 1·2호기를 비롯해 충남도 내 석탄화력 30기 중 14기가 오는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 도가 보령시, 한국중부발전과 손을 맞잡았다.고용 불안을 덜고, 지역 경기침체 우려 해소를 위한 대책 추진 협력체계를 구축,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양승조 지사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보령화력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고용 안정 및 에너지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 등을 활용한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관련, 시민 안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8일부터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긴급 안전조치는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 3개 동에 대해 구조안전기술사 등 건축전문가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응급복구 자문 등에 따라 통행시민 안전보호와 조적벽체 낙석방지 등을 위해 외부 가림막 등 임시가설물을 설치하게 된다.그동안, 대전시는 충청남도와 부속건물에 대한 응급조치 사항과 원상복구를 위한 긴급보수 및 구조보강 사항 등을 협의해 왔으며, 우
[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도는 8일 ‘2021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내 여성단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도민의 발전방안을 고민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유권자충남연맹,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 등 충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이 함께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충남 여성권익의 현 실태와 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 지수 향상, 양성평등문화 정착 등을 주제로 의미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양승조 지사는 “113년 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향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