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지방정부가 지난달에 합의한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대해 지역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달 22-23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지방정부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의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를 표방하기로 한 데 대해 의견을 물어보았다.조사결과, 3개 시·도민의 55.5%는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2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원을 활용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최적지를 묻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 후보지 중 대전역 일원(선상) 야구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선호도 조사는 대전역, 복합터미널, 중구 성심당, 서구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앞까지 총 4곳에서 진행됐으며 대형 판넬에 5개 후보지 중 원하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는 총 1387표 중 동구 대전역 일원 640표(46.2%),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375표(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문재인 정부의 국정 핵심정책 중 하나인 탈원전 정책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3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여 1031명을 대상으로‘정부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원전을 점차적으로 폐기하고 다른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해 탈원전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52.4%로 ‘원전이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원전을 더 증설하고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42.7%)는 의견보다 10%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가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금강 공주보와 세종보, 영산강 죽산보의 해체를 정부에 제안한 직후부터 지역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보를 철거할 경우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농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주장에 일부 시민·환경단체들은 자연성 회복이라는 논리로 맞서는 분위기다. 4대강 위원회의 이번 보 해체 방침에 가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지역은 충남 공주 지역이다. 공주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 206회 임시회에서 ‘공주 보 철거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상태다. 또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잔뜩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 이번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국내외 언론은 대체로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미국의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CNN 등조차도 이번 회담을 낙관했다. 그러나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치러진 북미정상회담은 전격 결렬되고 말았다. 북미 정상은 회담 결렬 직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베트남을 떠났다. 양 정상은 회담이 결렬되자 예정된 오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충남도가 국방기술품질원, 논산시와 함께 도내 중소·벤처 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 지원 전담기관을 연내 설립·운영키로 뜻을 모았다.양승조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황명선 논산시장과 ‘충남국방벤처센터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와 국방기술품질원, 논산시가 충남국방벤처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운영 활성화를 통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맺었다.구체적으로 충남도와 논산시는 충남국방벤처센터 설립과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 및 사업비
[스타트뉴스 =이정복 기자] 교육부가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우선 도입하기로 한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의 신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유치원 대부분이 실정에 맞지 않는다며 여전히 도입 자체를 거부한 탓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최대한 참여를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교육부는 불참에 법과 원칙에 맞게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교육 당국과 사립유치원 사이의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는 대형 사립유치원 가운데 올해 에듀파인의 시행 대상인 총 36곳
[스타트뉴스= 이정복 기자] 대전시 새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를 두고 대전 기초자치단체들 간 유치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 7기 공약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1360억원을 투입해 2만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야구장이 위치한 중구는 물론 동구,대덕구,유성구 등이 한치의 양보없이 새 야구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최근 대전시가 새 야구장 후보지 선정 기준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은 제외됐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꽃이 필 때면 오신다던 님/ 나를 찾아오신다던 님/ 보고 싶어서 너무 좋아서/ 사랑이 좋아 오신다던 님/ 사랑 사랑 사랑이 좋다 ... ”(가수 오은경의 ‘사랑이 좋다’ 일부)23일 오후 대전시 동구, kt 올레tv 838 ‘스타트가요쇼’(제4회) 녹화 스튜디오 현장. ‘전국 가수’를 꿈꾸는 노래꾼들이 저마다 오랜 세월 불러온 창작곡들을 열창한다. 주로 ‘사랑’ 노래다. 갈수록 황폐해지고 갈등이 심화하는 세태를 ‘사랑’으로 녹여보자는 외침으로 들린다.가수들이 부르는 노래와 그들의 모습이 일반 시청자들에게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SK하이닉스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시설 부지로 경기도 용인시가 낙점되면서 충남도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충남도민들은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 경제가 더욱 피폐화되고 있다"고 지적, "중앙과 지방간 균형발전이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용인일반산업단지’가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외 50개 이상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
[스타트뉴스=최문갑-이정복 기자]정부가 22일 내놓은 금강과 영산강 5개 보(洑) 처리방안에 대해 충남 공주와 세종시민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대책위원회를 구성, 결사 항전하겠다”고 밝혀 이 사안은 정치권 싸움으로 번질 조짐이다. 공주 시민들은 “보가 사라지면 농사를 어떻게 지으란 말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세종시민은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부르면서 물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한강에는 보를 만들어 물을 이용하면서 금강은 그렇지 않으려 하느냐”고 반문했다.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위원회)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는 21일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 입학식장에서 이 대학 졸업생 3명을 대상으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시는 지난해 선발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초 '2019년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하여 세명대학교 곽민규(토목공학과), 박예담(소방방재학과), 이세연(전기공학과), 대원대학교 장희웅(건축인테리어학과) 졸업생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였다.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은 특별임용 대상자인 세명대 졸업생 3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였으며,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의 경계 조정 논란이 또 점화되고 있다. 그동안 도(道) 경계를 둘러싸고 평택시와 당진시가 첨예한 대립을 벌인 것이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지난 2000년 11월 경기 평택과 당진을 잇는 서해대교가 만들어지면서 양 자치단체는 한때 화해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 와 연륙교 신설을 두고 양 자치단체가 또 으르렁거리고 있다. ◆평택시-당진시 신생매립지 두고 첨예한 대립 당진·평택항 매립지를 둘러싼 갈등은 2009년 4월 지방자치법이 바뀌어 당시 행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이 계속 추진될 전망이다.맹정호 서산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참여단이 결정하고,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의견을 존중하여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맹 시장은 “소각장 설치를 두고 찬성과 반대 양측이 의견을 달리 했지만, 서산의 미래와 환경을 걱정하고, 생활폐기물의 처리를 고민하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며, “소각장을 찬성한 시민들께서는 반대를 주장한 시민들의 환경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되고, 소각장 반대를 주장한 시민들께서
[스타트뉴스= 이정복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학교 일제 잔재 청산 작업의 일환으로 충남 도내 학교에 걸려 있는 일본인 교장의 사진을 비롯해 일제의 잔재물을 모두 없애 역사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20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학교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 운동’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공개적인 장소에 일본인 학교장의 사진을 게시 하고 있는 학교 29개교 ▲친일경력자들이 작사 또는 작곡한 교가가 있는 학교 31개교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충남 금산군이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싼 3년간의 법정 공방에서 최종 승소했다.19일 금산군에 따르면, 대법원은 14일 ‘금산군관리계획결정 입안제안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싼 법정다툼은 해당 업체 측이 2014년 금산군 제원면 일흔이재 일원에 하루 48t 규모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장을 건설하기 위한 군관리계획(폐기물처리시설)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대전예술의전당(대전예당) 관장 응시 마감일(15일)이 임박하면서 새 수장으로 누가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기 대전예당의 수장을 둘러싼 갈등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행정력, 소통능력 등에서 철저히 검증된 인물이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아울러 대전문화예술기관의 몇몇 주요 보직의 공석이 장기간 이어져 ‘행정공백’을 가볍게 여기지 않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대전예당의 현 오병권 관장의 임기가 내달 말로 끝남에 따라 대전시는 15일까지 관장 응시원서를 받고 있다. 14일 현재 관장직 응시원서를 내거나 낼
[스타트뉴스= 이정복 기자] 충남도가 도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의 신뢰회복을 위해 올해 공공갈등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갈등관리심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공공갈등 토론회를 열고 2019년을 공공갈등 해결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토론회에서 한국갈등학회 서정철 총무위원장이 ‘공공갈등 해결과 합의 형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공공갈등 담당 실국장 대응계획 보고와 외부전문가 자문 및 토론 등이 이어졌다.토론회 참석자들은 공공갈등 관리기법을 공유하고 주요 공공갈등 해결 방안 마
[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최근 들어 석탄화력발전소들에 쏠리는 시선이 따갑다. 석탄발전소들이 미세먼지를 악화시키는 주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탈 석탄 정책을 내걸고 추진 중이다. 한데, 충남 지역 노후 화력발전소들의 수명 연장 시도가 확인돼 반발이 커지고 있다. 어찌된 일인지 심층취재를 통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충남 전력생산 전국의 4분의 1로 1위 ... 환경오염-사고 노출충남 지역의 전력생산량은 전국 발전량의 4분의 1(23.8%)에 해당하는 13만1천897GWh로 가장 많다.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경기도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절반이 북한에 대해 전쟁이나 독재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전년도에 비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줄어들었다.교육부는 12일 통일부와 함께 진행한 '2018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무작위로 선정한 전국 초중고 597곳 8만7113명의 학생과 교사(학생 8만2947명, 교사 4166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북한에 대해 전쟁이나 독재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린 학생은 올해도 절반이 넘었다. 개선된